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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현안 해결, 국회가 나서주길...여·야 원내대표에게 부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2 23: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박광온 원내대표, 도 문제 ‘공감’
윤재옥 국힘 원내대표, 평소 알고 지낸 사이...상호 소통·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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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좌)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우)가 2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여·야 원내대표를 모두 만나 경제·산업의 중심지 경기도의 현안을 푸는데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 참석차 국회에 가게 된 기회에 여·야 신임 원내대표들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역구가 수원이기도 하지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제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부터 만났다"면서 "부총리 퇴임 시 진정성 있는 장문의 손편지를 보내와 늘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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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이어 "박광온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 ‘쇄신과 확장적 통합’에 뜻을 같이했디"면서 "특히 확장성의 관건이 가치·비전·정책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에서 제대로 구현해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게끔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마침 이재명 대표도 사무실에 계셔서 잠시 인사를 나눴다"면서 "이어서 만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반갑게 환대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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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우)가 2일 윤재옥 국힘 원내대표(좌)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아울러 "윤재옥 원내대표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관계로 경기도의 사정에 밝은 분"이라면서 "경찰에 계실 때부터 알고 지냈고, 제가 부총리였을 때는 야당의 원내 수석부대표로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도 했다"고 친밀도를 나타냈다.

김 시사는 마지막으로 "김포 골드라인, 전세 사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도의 발전, 도민 삶을 위한 정책에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두 분 원내대표께 대한민국 인구의 1/4 이상이 사는 경제·산업의 중심지 경기도의 현안을 푸는데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부탁했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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