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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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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덕원 15만㎡ 개발고시…"내년 하반기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2 08:06
안양시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 조감도

▲안양시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4월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인덕원 주변을 안양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안양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개발구역은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73㎡ 부지다. 기존 서울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 신규 노선까지 도입한 쿼드러플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 마련 등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덕원을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지역으로 조성해 인근 개발지 기업시설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에는 환승 주차장-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건립, 청년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세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2018년 12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시개발 사업을 안양시에 제안한 뒤 안양시는 이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사업 면적이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안양시는 이번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향후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남은 행정절차도 조속히 완료해 내년 하반기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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