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 ‘의왕교육청 신설’ 서명돌입…5만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9 14:04

▲의왕시민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범시민 서명운동 시작.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 학부모들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군포시에 소재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분리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의왕시 학부모대표 중심으로 구성된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위원회’는 29일 학의천변에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시작을 알리는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의왕시민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범시민 서명운동 시작. 사진제공=의왕시

이날 선포식에는 의왕시장, 시-도의원, 학부모 대표, 사회단체장 등 시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위원회 권선경 위원장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촉구문을 낭독했으며 시민 염원을 담은 구호를 시민과 함께 힘차게 외쳤다.

▲의왕시민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범시민 서명운동 시작. 사진제공=의왕시

권선경 위원장은 "의왕시에 교육지원센터가 있지만, 교육지원청 업무에서 아주 일부만 처리하고 있고, 대부분 학부모는 의왕시에 교육지원센터가 있는 것도 모르고 있다"며 "의왕시 학생들만의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 전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구유입이 지속 늘어남에 따라 학교 배치, 통학로 개선 등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왕시는 시민과 함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