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일본 사카이시의회 우호렵력 논의

▲안산시의회 일본 연수단 오사카부 사카이시 의회 방문.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과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8일 일본 오사카부(府) 사카이시(市) 의회를 방문해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구 82만7700여명, 면적 149.82㎢ 사카이시는 오사카부에서 인구와 면적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시의원 48명이 시민-인권, 건강-복지, 산업-환경, 건설, 문교 등 6개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4일부터 일본 도시환경 분야 벤치마킹을 진행 중인 안산시의회 연수단은 이날 사카이시의회 본회의장과 의사 진행 시스템을 살펴본 뒤 도시 역사와 의회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산시의회에 대해 소개했다.

4개 상임위원회를 갖춘 안산시의회와 6개 상임위원회가 운영 중인 사카이시의회 구성에 따른 차이점을 비교하는 한편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 해당하는 사카이시의회 산업-환경위원회 및 건설위원회 역할을 심도 있게 들여다봤다.

방문현장에서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눈 송바우나 의장은 "연수단 일행을 환대해준 사카이시의회에 감사 뜻을 전한다"며 "사카이시와 안산시가 도시 규모에 있어 유사점이 많은 만큼 앞으로 양 의회가 우호를 나누고 지방자치 경험을 공유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일본 하수시설(지하 저수조) 및 교통체계, 도시재생 견학을 위해 치바시 건설국 남부정화센터와 사가미하라시 도시건설국 토목부 등을 방문-시찰했으며, 이날 추가로 다카츠키시 도시창조부 하수하천 사업과에 대한 견학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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