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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 스마트도시 조성협력 MOU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8 17:48

몽골 도시개발 정보 공유, 인력교류 등 해외사업 추진 협력 기반 마련
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기업 해외 진출 기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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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NOSK) Govisaikhan Manibazar 사장(좌)과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우)이 28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8일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 도시주택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도시 및 주택분야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역량 공유 및 협력이다.

협약서에는 몽골 내 스마트시티 및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 : 도심부에서 사무용 빌딩의 개발에 맞추어 공급되는 저·중 소득자를 위해 공급되는 주택(대한건축학회). 적정가격 주택으로 번역하기도 하며 공공임대주택을 가리키기도 함) 건설을 위한 협력, 임대주택 정책 및 운영관리 시스템 개선 에 대한 지원, 전문가 교류, 그리고 협약목적 달성을 위한 공동포럼개최 등 다양한 비투자사업 협력에 대한 것도 담겼다.

아울러 GH는 몽골 측의 요청에 따라, 공공주택 건설사업, 임대주택 관리 등의 지식 및 경험, 인력 교류와 관련된 추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경기도 내 기업이 몽골 등 신흥 개발 국가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해외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영역 다각화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더 나은 도민의 기회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정부의 지방공기업 해외진출 지원정책에 발맞춰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월 해외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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