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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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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확대…안산도 이용가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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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도 다회용기 이용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가치 실천에 앞장선다. 이번 다회용기 서비스 오픈에 맞춰 경기도주식회사는 안산시 소비자를 위한 다회용기 할인 쿠폰 제공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7일부터 안산시 고잔동-초지동-월피동-성포동에서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지역에서 총 50개 가맹점이 다회용기를 제공할 예정으로 해당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배달특급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경우 다회용기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배달특급 다회용기 서비스는 고객 선택에 따라 스테인리스 용기로 음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식사 후 다회용기를 집 앞에 내놓으면 제휴업체인 잇그린에서 수거와 세척을 진행한 후 다시 가맹점에 전달하는 형태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배달특급은 2021년 7월 배달앱 최초로 다회용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작해 작년까지 화성 동탄, 용인 수지구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바 있다. 올해는 4월부터 김포시 전역과 안산시 일부, 5월에는 안성시와 시흥시에서도 다회용기 제공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20일 다회용기 사업 참여 지자체 6곳(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과 함께 민간배달앱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위대한상상(요기요), ㈜신한은행(땡겨요)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다회용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현재 각 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참여 가맹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신청은 공식 배달특급 고객센터 혹은 가맹점 신청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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