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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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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7 08:36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7월 여주에 개관할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가칭)’ 명칭을 오는 5월1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27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반려동물이 또 하나 가족 구성원이 됐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성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이번 명칭 공모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개관하며 반려동물 입양-보호-교육에 필요한 5개 건물로 구성된다.

복합문화공간에선 유기동물 무료 분양과 동물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보호 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동물복지 메카’ 역할이 기대되는 공간인 만큼 공모전을 통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공식 명칭을 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특징을 잘 표현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경기도 이미지에 어울리고 △도민이 친근하게 부르기 쉬운 새로운 명칭이어야 한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오는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경기도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주제 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친근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각각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상은 6월 초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개관을 앞두고 4월27일부터 6월4일까지 ‘또 하나의 가족’이란 슬로건 아래 반려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안 시행일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경기도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공모 참여를 독려하는 누리소통망(SNS)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5월3일부터 14일까지는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우리집 막내, 이렇게 가족이 됐습니다’ 온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기까지 사연과 사진을 접수하고,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 또는 블로그를 통해 세부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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