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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위례 창업지원주택 예비입주자 230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7 08:47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 접수
판교 120가구,위례 110가구...시세 70% 임대료 6년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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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위례신도시의 창업지원주택 예비입주자 230가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판고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은 2020년,위례신도시 창업지원주택은 2021년에 각각 준공된 것으로 이번 공급분은 공가 발생에 대비해 미리 입주예정자를 선정하는 절차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은 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에 총 200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21㎡ 80가구, 44㎡ 40가구 등 12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건물 내에 시가 운영하는 창업센터가 별도로 설치돼 있고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 등이 인접해 창업 인프라 활용이 쉽다.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하 1층~지상 15층 3개동에 총 470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로 14㎡ 30가구, 26㎡ 40가구, 44㎡ 40가구 등 110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이곳에도 건물 내에 성남창업센터가 설치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판교와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한국토지공사(LH)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임대하며 임대보증금과 월세 비중을 입주자의 여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을 경우는 10년까지 살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1983년 4월 1일~2004년 3월 31일생)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 지역 내 (예비)창업자 또는 성남지역에 본사·연구소·공장을 둔 해당 기업 근로자 △무주택 가구 구성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해당 세대 총자산가액 2억9900만 원 이하 등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한 사람이다. 두곳에 중복 신청은 안된다.

신청접수는 LH청약센터→인터넷청약→청약신청(임대주택)) 또는 모바일 앱(LH 청약센터)을 통해 하면 된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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