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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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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네이버부동산과 VR 적용한 온라인 모델하우스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6 17:17

네이버 플랫폼과 부동산R114 콘텐츠·데이터의 시너지 기대

네이버부동산 온라인 R하우스

▲네이버부동산 온라인 R하우스 서비스 화면 예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부동산R114가 네이버부동산 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 파이낸셜과 협업해 VR을 이용한 ‘네이버부동산 온라인 R하우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R하우스’의 R은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REAL하우스라는 뜻과 네이버부동산에 R114의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담는다는 의미가 있다. 국내 최다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플랫폼과 부동산R114의 독자적 콘텐츠·데이터 등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플랫폼과 결합된 장점 외에도 건립 세대의 360 VR과 미건립 세대의 3D VR 모델하우스 제작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항공촬영과 조감도 정보 제공 등으로 입지 환경 파악이 가능하며 바닥재와 가전 등의 옵션 상품을 실사 전에 온라인에서 선택해 서 미리 체험해보는 서비스도 구현한다.

게다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전문 상담사의 다이렉트 연결을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온라인상에서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환경을 조성해 보다 정확한 분양 정보를 안내한다. 추후 청약 가점 계산, 주변 시세 비교, 대출 정보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부동산 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의 합리적 의사 결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서비스는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건설사와 대행사의 분양 계약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부동산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영구적으로 단지정보를 노출하기 때문에 장기화된 분양 현장의 분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고 부동산 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효과적이고 확실한 단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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