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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활성화 지원 TF 추진단 회의 |
원주시에 따르면 페이퍼컴퍼니를 포함한 부실 건설업체는 건설업의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는 것은 물론 이익만을 추구하는 불공정 하도급으로 건설 공사 품질 저하, 부실시공, 안전사고 발생 등을 일으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단속을 통해 적발하고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지역 건설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활성화 지원 TF 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TF 추진단은 △건설업등록기준에 미달 △건설업 면허 다른 곳에서 빌려 운영 △재하도급 등 불법하도급 △대형 사업자 지역 업체 참여 이행 실태 등을 수시 점검 해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한다.
더불어 단계별로 농공단지 직접 생산 현장 확인, 대형공사장 시설 안전관리 점검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페이퍼컴퍼니 건설사들의 철새 입찰 등은 건전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박탈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과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