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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꽁드리·개 조형물 철거 후 깨끗해진 모습 |
원주시에 따르면 문화의거리 꽁드리 조형물 주변으로 쓰레기를 무단 방치해 오히려 미관을 훼손한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해 지난 28일 조형물을 철거했다.
꽁드리 조형물은 지난해 겨울 원도심 불빛 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었다.
지난 5년간 방치돼 있던 개 형상 조형물도 철거했다.
또한 문화의 거리는 ‘2022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고객 쉼터 설치와 유니버셜 디자인을 반영한 상설공연장과 공중화장실을 개선한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이용에 제약받지 않도록 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처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쉬운 길 찾기를 유도하는 웨이파인딩(Wayfinding)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관련 부서와 협조해 노점상 단속 및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문화의 거리 미관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