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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3에 원주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기업 48개사가 참가해 총 142억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
원주시의 지원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회에 원주공동관을 코엑스 1층과 3층에 조성해 총 30개 업체가 71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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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앞)과 김광수 테크노밸리 원장(뒤)이 메디아나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
의료기기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한 메니다아나. 씨유메디칼시스템 등 원주기업 16개 업체와 보템, 청도제약 등 춘천기업 2개 업체가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했다.
테크노밸리가 전시회에 참가한 도 내 48개 업체의 전시회 폐막일 현장조사에 따르면 내수 41억원, 수출 846만불(한화 101억원, 1달러=1200원 적용)로 약 142억원의 계약추진액이 집계됐다.
이비인후과용 경성내시경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엠아이원(대표 김태우)은 이번 KIMES 현장에서 3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국제통상과와 테크노밸리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한 ‘Arab Health 2023’에서 만난 해외바이어와 지난 2개월간 추가 협상을 통해 이번 KIMES 참가부스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의료용 초저온냉동고로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한과학은 초저온냉동고, 멸균기 등 장비류와 소모품을 전시 해 관심을 모았다. 서현정 대한과학 대표는 "올해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매년 15%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개막일인 23일 직접 전시회를 방문해 개막식 참석 후 원주 의료기기 업체 부스를 방문하며 원주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원주 의료기기가 성장하는 것을 보며 그 저력을 확인했다.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KIMES서 원주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테크노밸리는 ‘원주 의료기기 홍보관’을 조성해 기업지원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부대행사 등 기업 지원 및 소통했다.
심사평가원과 연계해 ‘급여 등재 컨설팅’과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진행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리빙랩 컨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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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테크노밸리는 CE MDR 전환 대응 전략 및 사업화촉진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
한편 강원도, 원주시 그리고 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에는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세계 의료기기 최대 규모 전시회인 ‘독일 MEDICA’와 세계 3대 미용박람회 중 하나인 ‘홍콩 Cosmoprof Asia’ 공동관 참가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매출 증진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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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이 현장에서 기업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