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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서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팀전 테니스대회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5 22:52

25~26일, 횡성문화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 대관, 새로운 스포츠마케팅 추진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 표지석

지자체의 지원없이 시설 대관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횡성군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팀전 테니스대회가 25일부터 26일 이틀간 횡성문화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코리아테니스에서 주최·주관하고 바볼랏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순수 동호인으로 구성된 20~30대 테니스 초보자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48개팀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횡성군의 보조금 지원 없이 시설 대관만으로 이뤄졌다.

횡성군에 따르면 최근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도권 중심의 경기장 부족으로 대회 개최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 테니스대회를 횡성군의 우수한 테니스장 인프라를 활용한 유치를 그동안 추진해 왔다.

코리아테니스 측에서 시설 대관 대회개최를 군에 제안하면서 이번 대회가 성사됐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동호인 주말 대회를 횡성군에서 월 1회(총 10회) 개최하기로 했다.

횡성군은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테니스장 무사 이용과 군 대표 관광시설인 루지체험장 30% 할인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번 대회개최로 효과과 검증되면 섬강 테니스장이 완공되는 4월부터 주중 대회를 추진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영철 군 교육체육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테니스장 시설 대관으로 규모가 있는 대회를 유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스포츠마케팅 추진을 위해 예산지원을 통한 대회 유치 뿐만 아니라 시설 대관을 통한 대회 등을 적극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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