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의 소통행정...초급 주무관과 일정 동행

▲원강수 원주시장은 회의, 결재, 행사, 접견 등 일정을 초급 주무관들과 동행하는 ‘시장과의 동행’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정 핵심 가치 ‘새로운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초급 주무관들과 함께 시정 일정을 동행하는 ‘시장과의 동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시청 8∼9급 주무관 731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6인 1조를 편성해 시장과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회의, 결재, 행사, 접견 등 원강수 시장의 모든 일정을 동행하고 참관하게 된다.

초급 주무관들이 원 시장과 동행하며 소통을 통해 시정 이해도를 증진하고 다양한 가치와 관점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이기쁨 안전도시과 주무관은 "다소 생소한 경험이었지만 막연하기만 했던 시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젊고 유능한 직원들이 한 번쯤은 시장의 입장에서 시정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경험 삼아 시민들에게 책임감 있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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