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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옥계리에 1만6000평 규모 야생화 식물원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1 10:44

원주허브팜과 투자협약 체결...200억 투입 2027년 완공 예정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청 표지석

강원 횡성군은 민선8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며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민간자본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원주허브팜과 투자 실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21일 김명기 군수와 차성환 원주허브팜 대표, 지역 이장단 등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한다.

원주허브팜은 서원면 옥계리 일원에 1만6000평의 투자입지를 확정하고 올해부터 5년에 걸쳐 200억원을 투자해 국내외 야생화로 조성된 식물박물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원주허브팜은 약 1000여종 야생화와 습지가 잘 조성된 정원으로 연간 2만명의 방문객이 즐겨 찾는 체험공원으로 호평을 받던 정원이다.

지난 2021년 이전 부지를 물색하던 중 올해 초 서원면으로 입지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이 확정된 서원면 부지 일원은 대형 리조트와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또 경기도와 강원도 연접지로서 관계 인구 왕래가 집중된 곳으로 식물박물관 정원이 조성되면 서원면은 체험과 볼거리를 갖춘 관광 클러스터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채울 수 없는 분야에 순수 민간자본으로 조성되는 식물박물관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민자유치에 주력하면서 관광 클러스터로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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