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간담회 가져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일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의회와 집해부 간 상호협력과 교류 및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선진 사례견학 첫날인 지난 1일 첫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의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JDC)를 방문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양용만 부위원장 및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 협력·교류·역할 등에 대한 고견을 듣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시군의 자치권을 유지한 채로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강원도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각 시군의 특례 반영 요구사항을 균형 있게 조율하고 이를 어떻게 보완하고 발전시킬 것인지가 가장 큰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서는 원주시와 원주시의회와의 상호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사례를 벤치마킹해 각종 지원 특례에 대한 정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방문해 양영철 이사장을 면담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 공기업으로 제주 국제자유도시 조성 전담 기구로 설립된 기관이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 교육, 의료, 첨단과학 분야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사업 성과와 그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공유했다.

또 이를 토대로 원주시에 접목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