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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VR뱅킹 기술 개발…특허출원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9 11:07
국민은행

▲KB국민은행 VR뱅킹 기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뱅킹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VR뱅킹 기술은 3D 가상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며, 국민은행은 국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 VR앱에 로그인하고 장비를 착용하면 VR 내에서 계좌조회와 이체가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를 통해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핸드-콘트롤러 없이 스마트폰과 VR장비 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진수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은 "VR뱅킹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금융시장에 새로운 비대면 채널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다"며 "현재 개발된 VR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미래 핵심기술을 금융에 접목해 다양한 VR·AR(증강현실)에서 금융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내년에는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AR 뱅킹 기술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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