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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메타에듀시스가 재난안전교육 VR 소프트웨어인 ‘메타버스 해양안전 체험교육VR’을 경북도 내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선보였다고 11일 전했다.
업체에서 1년여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선보인 이번 콘텐츠는 이미 지난 10월 21일, 그리고 22일 양일간 경북도청 천년숲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2022 안전경북 아이행복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해양안전 체험교육 VR은 어린이들에게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VR을 통한 안전체험교육으로 만들어졌다. 오랜 시간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까지도 바다 속 재난위기에 처했을 때와 같이 쉽게 마주하기 힘든 재난상황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하며 재난대처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내에 지역에서 만들어진 캐릭터인 '호보트'를 등장시켜 3D 애니메이션에 친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쉽게 해양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해양안전 체험교육 VR은 경북콘텐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2 경상북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한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서 도내 문화/컨텐츠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개발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경상북도의 미래 식량으로써 대단히 가치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경북도내 문화·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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