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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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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은 폰지사기…블록체인은 긍정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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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사진=AF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를 이끄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폰지사기라고 비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이먼은 21일(현지시간)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나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회의론자"라며 "이것들은 탈중앙화된 폰지사기"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꼽힌다. 그는 과거에 "비트코인은 사기이며 튤립 거품보다 더 심하다"며 "비트코인을 사거나 파는 직원들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몇 개월 후 다이먼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을 두고 후회한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다만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올바른 규제가 따른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을 냈고 JP모건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인 ‘JPM 코인’을 활용해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 JP모건은 또 지난 2월 월가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에 등장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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