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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보 이사장 취임…"중소기업 위기 대응체계 만들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31 16:52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제24대 이사장은 31일 "복합위기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 없는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고도화,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연착륙 지원, 자체 건전성 관리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경제 재도약을 위해 미래혁신분야 공급 확대, 디지털 금융혁신, 혁신스타트업 육성 등 미래 정책금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를 보내 향후 계획을 밝히며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일정으로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갖고 포부와 비전을 직접 전하고, 신보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 이사장은 행정고시 27기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주(駐)영국대사관 재경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1비서관 및 경제금융비서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금융결제원 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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