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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계 70개 항구 적체 현황’ 리포트 표지. 사진=KOTRA |
선박 운송 지연이 느는 가운데 수출기업이 목적지 항구의 혼잡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운 물류 계획을 합리적으로 세우게 하기 위해서다.
‘숫자로 보는 세계 70개 항구 적체 현황’ 리포트에는 세계 70개 항구의 주간 △일평균 대기 선박 수 △선박 대기일 수 △도착 예상 선박 수 △작업 선박 수 △선박 작업 일수에 대한 한달치 데이터가 담겼다.
이에 수출기업은 롱비치, 휴스턴, 상하이, 닝보 등 미국과 중국의 항구 각각 10곳과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벨기에, 칠레, 케냐 등지의 주요 항구 50곳의 혼잡상황을 주간 단위로 보면서 향후 추이를 가늠할 수 있다. 이를테면 목적지 항구의 데이터 수치가 이상 징후를 보이면 다른 항구로 화물을 보내서 화물 도착 지연을 방지할 수 있다고 KOTA는 설명했다.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S사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기록과 10년 이상 수집한 선박 위치 데이터 등 해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날씨, 계절, 항구 혼잡도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산출한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정확한 물류 상황 진단과 예측은 수출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데이터 가시성이 높은 해외 물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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