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와 총 1192억 규모의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3·4지구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 안면도 관광지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
온더웨스트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 신야리에 위치한 도유지 259필지 총면적 193만 3937㎡에 대한 계약보증금인 매매대금의 10%(119억 2187만 4150원)를 지난 15일 도에 완납했으며, 1년 안에 200억 원의 투자이행금도 납부키로 했다.
이번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온더웨스트는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지비 에이 엑소더스, 마스턴투자운용, 조선 호텔 앤 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국내외 8개 유명 기업이 참여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6월까지 5년 동안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214만 484㎡에 1조 3384억 원을 투입, 호텔·콘도·골프 빌리지 등 13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상가, 전망대, 전시관 등 휴양문화시설, 해양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토지 매매계약은 안면도 관광지 조성의 터닝 포인트로,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라며 "그동안이 밑그림을 그리고 사전 절차를 이행했던 준비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실행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동안 7차례 걸쳐 실패하고 난항을 거듭했던 만큼, 최고의 관광지 조성으로 220만 도민에 보답해야 한다"라며 "서해안의 중심이자 충남의 자랑, 세계적인 명품 휴양지로서의 잠재력을 가진 안면도를 한국판 골드코스트의 중심으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온더웨스트가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하면, 생산 유발 2조 6167억 원, 고용 유발 1만 4455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991년 관광지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294만 1935㎡에 민간자본 등을 투입해 세계적인 해변 관광지인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버금가는 사계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 지구에는 기획재정부가 나라 키움 정책연수원을 건립 중이며, 도는 1 지구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ad0824@ekn.kr
![[특징주] 쿼드메디슨, GSK와 장티푸스 백신 계약 변경에 강세](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30.812b5c7a7b7846ee8d086bc76c919d8d_T1.jpg)





![[2026 해운 전망] 유조선 ‘맑음’, 건화물·컨선 ‘흐림’…해진공 “공급 과잉 속 ‘지정학적 변수’가 운명 가른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9.fa6b7e70343f482d807bc59fa54d7a2b_T1.png)



![[EE칼럼] 환율 위기의 에너지, 원자력](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18.dbd99c8761244ca3b29e7374368ee5d8_T1.jpg)
![[김성우 시평]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와 인식 전환의 필요성](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24.49bb7f903a5147c4bf86c08e13851ed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대통령, 반도체 앞에서 원칙을 묻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넷플릭스보다 재미있었던 이유](http://www.ekn.kr/mnt/thum/202512/news-a.v1.20241109.b66efaf66a144273bc45695d05163e00_T1.jpg)
![[데스크 칼럼] 검증대 선 금융지주 지배구조, 증명의 시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8.c6bb09ded61440b68553a3a6d8d1cb31_T1.jpeg)
![[기자의 눈] 내란 17번·민생 4번…1년 전에 사는 정청래](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9.75ab2bb85bdc4ffcab764130f57da6a5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