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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용의자 아마리우두 다 코스타가 자백 후 브라질 경찰과 매장지에 방문했다. (사진=로이터/연합) |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된 2명의 범행을 자백받고 영국 언론인 돔 필립스와 브라질 원주민 전문가 브루누 아라우주 페레이라의 시신을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아마리우두 다 코스타 올리베이라와 오지네이 다 코스타 지 올리베이라는 필립스와 페레이라를 총으로 살해한 후 시신을 불태우고 암매장했다고 진술했다.
형제인 이들은 페레이라와 원주민 영토에서의 불법 조업 문제로 충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과 미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기고하던 프리랜서 기자 필립스는 최근 페레이라와 함께 여행 관련 책 집필을 위해 아마존 지역을 조사하고 있었다.
그들은 ‘발리 두 자바리’라고 불리는 원주민 거주 지역을 조사 중이었는데 이곳은 마약 밀매, 불법 어업, 밀렵, 무단 벌채 등이 빈번한 지역이었다.
원주민 사무국 ‘푸나이’의 전 관리였던 페레이라는 발리 두 자바리에서 불법 어업, 불법 밀렵 등을 멈추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필립스와 페레이라는 지난 5일 발리 두 자바리 원주민 마을 인근에서 실종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지난 5일 코스타 형제가 필립스와 페레이라를 아타코아이 강에서 만나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바 있다. 또 아마리우두 다 코스타가 페레이라를 협박하는 것을 들었다고 경찰에 증언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경찰인 에두아르두 알렉산드르 폰테스 형사는 "첫 번째 용의자는 자백이후 경찰을 매장지로 인도했지만 두 번째 용의자는 어떤 유죄 증거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제3자의 연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체포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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