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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수료...누적 2770명 취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6.15 15:00

6기까지 3678명 수료...취업률 75%로 730개 기업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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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청년 취업을 위해 진행하는 기업 사회적 책임(CSR) 활동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6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6기까지 취업률은 75%로 누적 취업자는 2770명에 달한다.

삼성은 15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6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과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등 관계자와 수료생 1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권 차관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업 방식으로 청년들이 충분한 직무훈련, 일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영상을 통해 "1년간 교육과정을 완주한 교육생의 수료를 축하한다"며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수료생은 컴투스에 많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18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일환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SSAFY를 시작했다. 현재 6기까지 3678명이 수료했다.

취업자 35%를 차지하는 96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IT·금융권 등 730개에 달하는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120여개 기업은 채용 시 SSAFY 수료생을 우대하고 있다.

수료생 규모가 늘어나며 SSAFY 동문회도 결정됐다. 지난 9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폭넓은 교류를 거치며 개발자 역량을 키우고 선배 개발자가 후배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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