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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SK이노베이션 |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전기차용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차별적 기술 기반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와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전기가 에너지의 핵심이 되는 전동화(Electrification)와 폐기물·소재 재활용(Recycle) 등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미래 신사업으로 원자력 발전을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SMR과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차세대 성장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과 폐자원 활용 등 순환경제 영역에서의 신규 성장동력 발굴도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SK㈜와 함께 차세대 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로, 대형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SMR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전동화, 폐기물·소재 재활용 분야에서 자체 보유 기술에 더해 각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지분투자와 기술·사업 협력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50년 이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하는 ‘넷제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SK이노베이션은 11~12일 현지의 산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무탄소·저탄소 에너지와 자원순환, 배터리 등 사업 분야와 관련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지동섭 SK온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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