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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서씨 학유공파 고암재(제공-한국국학진흥원) |
이번 전시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호랑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민들과 같이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우리 역사에 나타난 호랑이들을 볼 수 있는 유물들을 비롯해 호랑이 관련 생태정보, 식물과 아울러 현대에 만들어진 미술품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산군도, 맹호도 등의 호랑이 그림을 포함한 유물 19점을 전시하고, 백두산호랑이 6 개체를 보전하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사육일지, 호랑이 수염, 행동풍부화 훈련에 사용된 나무 등 다른 호랑이 전시에서는 보기 힘든 전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6대 산림청장을 역임한 이상희 전 청장이 기증한 호랑이 관련 서적과 미술품 10점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호랑이 체험, 호피 촉각 체험, 호랑이 그림 그리기 체험이 준비된다. 전시회와 연계해 봉화군노인복지관 봉화실버인형극단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호랑이인형극도 5월 7일 2회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호랑이해를 맞아 두 기관이 힘을 합쳐 다양한 전시물 구성했으니 우리 선조들이 호랑이 그림을 그려 집에 걸어 놓고 바랐던 것처럼 나쁜 기운이 없어지는 올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에 대한 보전 문화와 국민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0년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분야 협력을 시작해 지난해에 이해 올해 두 번째 공동기획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교류전을 진행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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