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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사진은 초등학생이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 어플리케이션에서 포스코의 스마트 하우징(모듈러) 기술을 활용해 무너진 학교를 재건하고 있는 장면. |
6일 포스코에 따르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재활용성이 우수한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교육하는 어플리케이션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를 개발,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증강현실(AR), 3D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주사용자인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위해 EBS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하고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 아이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환경오염으로 무너진 학교 운동장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학생들이 철강재, 종이, 플라스틱, 유리로 된 자재를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해 번개맨에게 친환경 번개파워를 충전해주면, 힘을 얻은 번개맨이 무너진 학교를 포스코의 스마트 하우징(모듈러) 기술을 활용해 재건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른 소재보다 재활용성이 우수한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포스코는 "어플리케이션을 EBS에서 추진하는 초중등 체험형 교과 과정 중 ‘환경’ 과목의 보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스마트 하우징 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메타버스 체험관을 제작해 첨단 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을 찾아가는 ‘School-Verse’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친환경 교육 외에도 사업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토대로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다.
이에 지난해 4월부터 전 임직원 대상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배포해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을 위한 문화를 조성, 올해 3월까지 약 1만1000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하는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배달·포장 음식 소비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일회용 플라스틱 이용 빈도가 높아진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제철소에 배달되는 일회용 도시락을 다회용기로 변경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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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알지?’ 앱 |
이들 참여자는 3개월 동안 친환경 제품 인증샷 남기기 · 바이오 원료 바로 알기 OX퀴즈 풀기 ·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미션으로 ESG를 실천하며 총 1억 8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다.
이외에도 LG화학은 △환경보호를 위한 가로수 지키기 교육비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성질환 어르신들에 건강을 위한 맞춤형 밥상 지원 △외부 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체육시설 및 기구 지원 △경북 울진 산불피해 긴급 모금 등 17곳에 기부를 진행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알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생활 속 ESG 실천이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이라며 "알지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사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력을 소개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ESG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한화큐셀은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참관객들이 지속가능 행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행사 기간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이 자사가 마련한 행사에 참여하면 경품으로 페트병을 업사이클(upcycle)한 친환경 무릎 담요와 노년층 시민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문구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회용 물병 대신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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