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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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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학 6곳 입주대학 선정 ‘유치 활동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16 18:42

세종시 대학 유치위원회 민·관·정·학 전문가 15명 구성
위원회 운영방안·시민대학유치위 구성 및 운영방안 등 논의

대학유치위원회(청년정책담당관)_1

▲제1차 세종시 개학유치위원회 개최 장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인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완성되기 위해 시민·전문가·시의원이 포함된 대학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세종시 대학 캠퍼스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 대학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대학 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세종시 대학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돼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심의·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 내용으로는 "대학 유치 관련 정책 자문, 관련 기관·단체 등의 대학 유치 활동에 관한 사항, 대학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 4-2 대학부지 활성화에 관한 사항"의 지원 등이다.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력해 대학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를 만들고자 4-2 생활권에 약 60만㎡ 규모의 부지에 공동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공주대,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 대학 6곳이 입주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올 상반기 중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캠퍼스 부지 인근인 4-1 생활권에 대학·주거·상업·연구 등이 융복합된 85.6만㎡ 규모의 신개념 캠퍼스타운도 조성·계획 중이다.

특히 해당 용지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5-1 생활권)와 인접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여건과 소프트웨어(SW)·마이스(MICE)산업 등 육성에 용이한 환경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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