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장수군수 출마해 군민과 함께 일하고 싶다"

▲2022년 양성빈 장수군수 출마 예정자.

[장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양성빈 장수군수 출마 예정자가 오는 6월 1일 진행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15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근 양성빈 출마 예정자는 "군민분들이 장수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해 주신다면 오직 군민만 생각하고, 오직 군민과 함께하며, 장수군 발전을 위해, 장수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한눈 팔지 않을 것이며 장수군의 모든 분과 같은 눈높이로 함께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장수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구감소로 해마다 줄어 2만 2천의 벽이 무너졌다"고 우려하며 "또한 2021년 장수군의 재정자립도는 6.96%에 불과한 데다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고 남은 이들은 건강이 걱정되는 어르신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지역 소멸이 현실로 다가오는 위기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여 복지, 관광, 경관사업, 반려동물 사업 등을 추진하고 미디어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신규 일자리를 늘리고, 장수군 청년 인턴제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일자를 동시에 지원하겠다"며 "창농경험충전소를 운영해 귀농인들과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청.장년경험충전소를 운영해 창업 및 취업에 대한 경험을 쌓게 하고, 결과까지 컨설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능성 고소득 작물 시범사업과 스마트팜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전 품목 최저 가격 보상제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을 안정화시키고, 유통 전문 공동사업단과 미디어 지원센터를 설립해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팀을 운영해 지역 농, 특산물 판매를 증대시킬 것이며 상업 분야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화폐의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청년, 중장년 경험 충전소를 운영하여 창직, 창업,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과 현장 경험을 지원하고 경험 충전 후 체계적인 창업, 취업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 귀농, 귀촌, 귀산촌을 포함한 종합 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 중간 지원조직을 확대하고 창업, 운영자금 저리 융자지원 및 창업, 경영, 폐업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과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양성빈 출마예정자는 "일·이·삼 비전을 설계하고 5대 핵심과제와 15대 주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이행할 것"이라며 "일·이·삼 비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민과 자영업자 등의 소득 ‘2’배,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한 인구 ‘3’만이 함께 일구는 행복한 장수를 만들겠다는 것이며 5대 핵심과제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지원, 모두를 위한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와 주민주도 확대, 교육과 문화·예술·체육의 선진지"라고 말했다.

그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지원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민공익수당 확대 지급,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제값 받는 농업,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신소득작물(기능성 작물 시범사업) 개발, 반값 농기계 지원, 창농경험충전소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모두를 위한 복지를 위해 의료원 시스템 변화를 통한 마을 주치의 시스템 구축, 인근 대형병원과 연계한 응급상황 신속 대처, 의료비 할인 혜택 등을 추진하고 원격진료 활성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산모와 신생아 병원 진료 시 이동지원과 임신에서 출산까지 비용을 지원. 유아·어르신들의 기저귀 지원과 여성 생리대 무상지원, 청년 기본소득과 청년문화주택 지원, 장애인 유형별 세분화 지원, 다문화 가정 배우자, 자녀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과 유관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 영세상인 카드 단말기 설치 지원 및 수수료 지원, 특례보증 확대 및 이차보전 확대 지원, 마을 단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반려동물사업,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창업경험충전소, 주거안정 정책, 미디어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마을 참여예산제도와 세대별 참여예산제도를 실시하고 찾아가는 ‘소통하는 군수실’ 운영을 통한 주민참여와 주민주도를 확대하고, 애향교육진흥재단의 사업 다양화, 문화·예술·체육 분야 기반시설 구축, 전업 예술인과 전문 체육인 활동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한 교육과 문화·예술·체육의 선진지로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양성빈 출마예정자는 원광대에서 ‘법학’을 배우고 전북대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를 공부하고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연구했으며 국회의원 비서관, 전라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북도당 대변인,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청년본부 부본부장,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청년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했다. 의정활동연구소인 ‘행복을만드는사람들’에서 소장을 맡고 있으며 전북대 혁신교육개발원에서 객원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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