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두리

dsk@ekn.kr

송두리기자 기사모음




KB금융, 초기 스타트업 '스타' 유니콘으로 육성…"15개사 선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08 13:32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Star) 기업을 지원한다.

KB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Star 프로그램을 론칭해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Star 프로그램은 장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KB금융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

Star 프로그램에 신규로 선정되는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서울 강남에 자리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도 입주 가능하다. 또 중기부-창진원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7년 사이의 도약기에 있는 핀테크,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등 금융분야 스타트업이다. 중기부-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심사하며, 총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Star 프로그램은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창진원과 협업해 업체를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tar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이달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