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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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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등락 끝 상승 마감…LG화학·아모레퍼시픽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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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08p(0.11%) 오른 2771.9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59p(0.67%) 오른 2787.44에 출발한 후 상승 폭을 반납했다. 이후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7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6599억원 매수 우위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398억원, 3104억원을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전날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 진정으로 그간 낙폭이 컸던 기술주 위주 강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피도 장 초반 한때 2788.27까지 올랐다.

그러나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 예정인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감에 지수는 보합권으로 밀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위험 선호 회복에 장 초반 1194원대로 하락했다가 전날과 같은 1196.5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2.78%), 네이버(1.69%), LG화학(8.36%), 카카오(1.39%) 등이 비교적 큰 폭 올랐다.

또 호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9.17%), 아모레(4.39%), 두산밥캣(3.76%), 신세계(3.72%) 등도 강세가 뚜렷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선 LG에너지솔루션(-7.14%)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였다.

시장 예상대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확정한 메리츠금융지주(-6.73%)와 메리츠화재(-6.37%)는 차익 실현 매물에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28%), 전기가스(2.26%), 운수창고(1.10%), 유통(0.54%)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은행(-2.16%), 증권(-1.02%), 통신(-0.75%), 철강·금속(-0.6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5p(1.63%) 낮은 895.9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2p(0.45%) 높은 914.65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0억원, 186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0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게임 실적 부진 여파로 위메이드가 28.89% 폭락해 하한가에 근접했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28.84%)도 장중 하한가로 내렸다.

또 컴투스홀딩스(-15.69%), 네오위즈홀딩스(-14.69%), 컴투스(-8.65%), 선데이토즈(-7.53%), 네오위즈(-6.40%), 카카오게임즈(-5.92%) 등 게임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2조6720억원, 7조5832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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