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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조직개편 단행…"탄소중립·에너지전환 연구 강화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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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조직도.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가 에너지 싱크탱크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에너지전환·탄소중립 연구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에너지전환정책연구본부는 ‘에너지탄소중립본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에너지전환·탄소중립 이행 관련 에너지원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연구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경제연구팀’이 신설돼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정책수단으로 자리하는 수소에너지 규제·지원 제도 발전방안 및 정책프로그램 설계를 전담한다. 또 수소법제정 등의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암모니아 등 신에너지 연구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너지산업연구본부는 에너지원별 정책 연구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한다. 본부 내 에너지수요관리연구팀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에너지 전환정책 수요증가에 대비해 연구기능에 지자체 연구수요 대응 역할이 추가됐다.

에경연은 에너지정보통계센터와 에너지국제협력센터의 역할을 넓히고 기능도 강화했다.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통계지표 개발과 양자 국제협력사업 수행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각 센터의 연구팀을 보강·확대했다는 취지다.

에너지정보통계센터와 에너지국제협력센터의 조직을 기존 2개 연구팀에서 3개로 확대했다.

또 연구성과 확산 전담부서인 대외협력팀이 연구기획조정실 산하로 편입된다. 연구기획조정실이 ‘연구기획→관리→성과확산’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인사총무팀은 ‘인재개발팀’과 ‘운영지원팀’으로 분리됐다. 운영지원팀은 연구원 직원 보건과 복지, 연구시설 개선, 청사관리 운영 효율화 도모할 계획이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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