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완전 민영화 성공 이후 디지털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우리원(WON)뱅킹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 가입고객 수는 2000만명에 육박했으며, 비대면 상품 가입 고객 수도 증가세다. 우리은행은 ‘My택배 서비스’, ‘My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꾸준히 늘려 ‘비대면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 ‘일상생활 솔루션’ 적중...우리금융 비대면 성과 ‘주목’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 가입고객 수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903만4000명으로, 2000만명에 육박했다.
우리WON뱅킹 가입고객 수는 2019년 1797만6000명, 지난해 1854만500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비대면 상품 가입 고객 수는 9월 말 누적기준 172만6000명으로 작년 말(155만1000명) 대비 10% 넘게 증가했다. 신용대출 가운데 비대면 비중은 신규 계좌 기준 3분기 누적 67.2%를 기록했다. 비대면 신용대출 비중은 2019년 28.8%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거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55.9%로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비대면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비중은 3분기 누적 기준 82.6%에 달한다.
|
▲우리은행 3분기 누적 기준 우리WON뱅킹 가입고객수, 비대면상품 가입고객수. (자료=우리금융) |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우리카드도 우리WON카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WON카드의 월간 순이용자 수(MAU)는 324만6000명으로 2019년(156만5000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3분기 누적 기준 10조3420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대를 넘어섰다.
◇ "전통 금융업 그 이상의 솔루션"...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 목표
우리금융이 디지털 부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손 회장은 최근 예금보험공사의 잔여지분 매각으로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이후 연일 디지털, 비은행부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손 회장은 지난달 26일 민영화에 성공한 이후 첫 공식 행보로 MZ세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고, 기존 금융 플랫폼과 전혀 다른 새로운 시스템인 ‘MZ특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MZ세대가 언제, 어디서나 재밌게 사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손 회장의 강력한 주문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올해 최우선 경영 목표로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를 앞세웠다. 은행 뱅킹 앱이 고객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같은 전략 아래 지난 1월 실손보험 가입자가 서류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우리WON뱅킹에서 보낼 택배를 간편하게 예약, 결제하고, 받을 택배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우리WON뱅킹 My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사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이 최근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My편의점’도 생활 밀착형 전략의 일환 중 하나로 추진됐다. ‘My편의점’은 우리WON뱅킹으로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사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식료품, 생필품 등을 주문, 결제시 고객이 신청한 장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디지털그룹 내 ‘MZ마케팅팀’을 신설해 ‘My편의점’과 같은 MZ세대 고객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측은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업무의 범위를 금융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 서비스로 확대해 전통적 금융업 이상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메타버스 등 신규 분야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금융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 전력투구] 최우형 행장의 시간…상장은 카운트다운, 연임은 대기](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4.22d0581226324a5d814a018939566898_T1.jpg)
![[케이뱅크 전력투구] 몸값 낮춰 배수진…1호 인뱅 상장이 갖는 의미](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4.e90f68ba112c4dcdb667c2e79c197c1a_T1.jpg)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①] 김병주 “용인 반도체 이전 반대…이재명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5.24c4eb71c0844e02923d6f26e601d363_T1.jpg)
![[EE칼럼] 멀쩡한 원전, 왜 ‘서류’ 때문에 멈춰야 하나](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남북 교류, 어려울 때가 기회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51113.f72d987078e941059ece0ce64774a5cc_T1.jpg)
![[신연수 칼럼] AI시대, 기대와 두려움](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47caa33dc5484fe5b7e3fab7e905ad16_T1.jpg)
![[신율의 정치 내시경] 북한 무인기 논란, 국제 정세 변화 속 전략적 시험대](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313.1f247e053b244b5ea6520e18fff3921e_T1.jpg)
![[데스크 칼럼] 청와대는 에너지경제의 취재를 허하라](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4.c5be10bc6267439ea0d0250cc778c0e0_T1.jpg)
![[기자의 눈] 새만금 논쟁 핵심은 ‘이전’이 아니라 ‘해결 능력’이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4.b0cedd7965844c12ae3a1c5aaff2d5a3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