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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
세 기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대희 신보 이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기관들은 우리 경제 ESG 인프라 확충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 촉진과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 노하우와 네트워크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협약 기관들은 첫 지원으로 12월 발행 예정인 ESG 유동화채권 2800억원을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사업에 투자한다. 이번에 발행될 유동화채권은 민간투자사업 최초의 보증부 ESG 인증 채권으로, 한국신용평가 ESG 최고등급(1등급)을 받았다.
민간투자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환경영향(E), 사회편익(S), 책임경영(G)을 사업 전반에 걸쳐 철저히 관리하는 대표적인 민관합동 ESG 프로젝트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역할을 알리고, 민간투자사업을 통한 ESG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그동안 ESG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 지난 7월 ‘신보형 ESG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ESG추진위원회’를 설치해 녹색·사회적 금융지원 등도 강화하고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ESG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라며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민간투자사업 생태계에도 ESG가 단단히 뿌리 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인 행장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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