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온라인 게임 수출상담회 '2021 경기게임 비즈니스데이'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온라인 게임 수출상담회 '2021 경기게임 비즈니스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2021 경기게임 비즈니스 데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화상 상담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진흥원은 코로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수출 상담회를 이어갔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참가기업 중 화상회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거나 통역사 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위해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통역센터를 별도로 운영했다. 해당 통역센터에서는 상담 부스에 통역사가 항시 상주하며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소재 게임 기업 총 24개 사와 더불어 11개국 41개사 해외 퍼블리셔가 참가했다. 국내외를 막론한 다양한 기업의 참가로 금번 행사에서는 상담건수 총 120건과 수출계약추진액 2,247만 달러를 달성했다.

상담을 통해 태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소울게임즈(게임 : 루나모바일), △와스드게임(게임 : 배틀다이스), △밍글콘(게임 : 밍글봇 도와줘 등) 등이 참여하여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바이어와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이어(수입상)와의 대면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마켓별 프로그램 및 게임쇼 참가 지원과 후속지원으로 비대면 상담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 내 게임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도 내 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챌린지 마켓 중동권역 프로그램 및 지스타 참가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10월 말, 11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각 사업별 참가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해외진출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