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기상기후산업박람회’ 프리미엄 전시관. 온라인 전시 화면 캡처 |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기상·기후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다수 참가했다. 또 생활 속에서 날씨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오는 18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 올해 6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등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기상기후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 화두에 초점을 맞춰 구성된 ‘기상기후관’과 ‘기상ESG관’ 등 특별전시관은 박람회가 진행되는 닷새 내내 누구나 언제든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상ESG관’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제품·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됐다. ‘탄소저감’과 ‘날씨경영’ 두 가지 키워드로 나눠졌다. 탄소저감을 실천하거나 관련된 기술·제품을 개발하는 업체 15개사, 기업의 운영에 날씨경영을 도입해 성과를 보인 업체 12개사가 각각 참여했다.
‘탄소저감’ 부문에서는 건물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들이 눈에 띄였다. 탭스페이스는 ‘제로에너지 빌딩 자동화 설비제어 솔루션’을, 씨드앤은 ‘리프’를 선보였다.
탭스페이스의 ‘제로에너지 빌딩 자동화 설비제어 솔루션’은 제로에너지 건축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축물관리시스템(BEMS)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기상이나 환경 등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설비다.
온도·습도·조도 등을 이용해 제로에너지 제어 환경을 구축하고 에너지손실의 외부환경요인이 되는 일조·일사량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씨드앤의 ‘리프’는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기반으로 움직이는 최적온도제어 제품이다. 실시간 날씨와 내부 온도·습도 등 다양한 데이터들을 학습해 실내 공간의 열 특성을 파악하고 필요한 냉난방 에너지 수요를 미리 예측한 뒤 최적의 온도로 운영한다.
씨드앤 관계자는 "도시 온실가스의 약 70%를 발생시키는 건물에서 사용량이 40%로 가장 높은 냉난방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관심이 많았다"며 "평소 과도하게 에너지를 사용한 공간이라면 리프를 이용해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기기는 최근 청정 에너지로 각광받는 암모니아와 수소 활용을 위한 ‘암모니아 메탄 수소 가스 측정기’를 선보였다. 한국산업기기가 내놓은 측정기 ‘에어웰+7(Airwell+7)’은 고농도 암모니아와 수소를 측정하는 장치로 지난 2012년에 국산개발 상용화에 보급하고 있다.
‘날씨경영’ 부문에서는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제품들과 이를 경영에 도입한 기업들의 사례가 전시됐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과 날씨 정보를 결합한 서비스 등이 눈에 띄었다.
쿠핏은 자전거 내비게이션인 ‘오픈라이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오픈라이더에 날씨정보를 제공해 라이딩용 기상 지수 기반 행동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라이딩 시간과 경로, 장비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동킥보드를 생산하는 머케인은 실시간 날씨정보와 전동킥보드 공유시스템을 연계해 날씨에 최적화된 날씨경영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날씨경영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데 특화된 경영전문 회사인 나루컨설팅도 소개됐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고 기후 예측에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날씨경영도 중요해지고 있다. 계절제품 생산업계나 식음료 업계, 에너지 업계에서는 실제 날씨경영을 도입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기상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미리 대처하기도 한다.
‘기상기후관’은 기상관측용 드론부터 인공지능·영상시정계 등 미래 기상기후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이 소개됐다 총 △프리미엄전시관(4개) △해양(6개) △기상정보서비스(26개) △지상(16개) △지진(2개) △항공·위성레이더(7개) △기타(14개) △예비창업팀(7개) 등으로 진행됐다.
해양 부문에서는 해양 기상을 관측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씨텍과 오트로닉스 등은 바다에 설치해 해양 기상을 관측하는 장비인 해양기상부이를 선보였다.
또 썬컴의 위성 통신 수발신 시스템과 웨더아이의 해양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기반 선박항로 추천서비스 등도 소개됐다.
기상정보서비스 부문에서는 농업, 건물,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상기후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업체들이 참여했다.
주로 기상기후 데이터를 수집한 뒤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기상정보를 제공하거나 미리 예측하는 서비스들이 소개됐다.
항공 부문에서는 위성으로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들이 전시됐다. 인공위성에서 관측된 데이터를 수신·처리 ·분석해 기상과 항공, 재해, 수문 등에 기초 자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기상위성시스템과 궤도별위성수신시스템, 태풍분석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상기후 라이브 기술 설명회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온라인 비즈매칭 △온라인 수출 상담회 연계 개최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기상기후산업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국내 기상산업 활성화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며 "기상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관련된 기업들의 실질적 판로 개척의 장으로도 도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기상기업들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상기술과 동향을 소개하고 기상제품을 전시하고 정부와 공공기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기상산업의 신규시장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claudia@ekn.kr

![20대가 정점, 그 뒤는 내리막...韓 직장인의 두뇌 사용법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7.061cb878535b41878fb29e6c4eba2a1a_T1.jpg)


![[은행권 풍향계] 하나은행 지난해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外](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6.04802db8acbf4d6fa64ca9de00941767_T1.png)


![[시승기] 현대차 투싼 ‘효자 SUV’ 명성 계속된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6.0ea760a671a34f6e87b1ad413c1af2a6_T1.jpg)

![[2026 투자노트-➆조선] 생존 게임 끝내고 우량등급 안착...‘A급 실적’ 본궤도](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60116.5852f102ff954b719f28f3eb0063356b_T1.png)
![[EE칼럼] 멀쩡한 원전, 왜 ‘서류’ 때문에 멈춰야 하나](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남북 교류, 어려울 때가 기회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51113.f72d987078e941059ece0ce64774a5cc_T1.jpg)
![[신연수 칼럼] AI시대, 기대와 두려움](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47caa33dc5484fe5b7e3fab7e905ad16_T1.jpg)
![[신율의 정치 내시경] 북한 무인기 논란, 국제 정세 변화 속 전략적 시험대](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313.1f247e053b244b5ea6520e18fff3921e_T1.jpg)
![[데스크 칼럼] 청와대는 에너지경제의 취재를 허하라](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4.c5be10bc6267439ea0d0250cc778c0e0_T1.jpg)
![[기자의 눈] 새만금 논쟁 핵심은 ‘이전’이 아니라 ‘해결 능력’이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4.b0cedd7965844c12ae3a1c5aaff2d5a3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