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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은행주 긍정적...비중확대"-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26 15:21
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K증권은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인상한 것과 관련해 은행주에 긍정적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2년 9개월 만에 0.75%로 인상됐다"며 "은행주의 투자심리 뿐만 아니라 이자부문의 수익성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코스피 대비 은행주의 상대 강도가 금리에 더 민감해졌다"며 "6월 들어 시장금리(국채 10년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은행주도 상대적인 약세를 유지했지만, 8월부터 시장금리 반등과 은행주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시장금리에 비해 은행금리의 상승세가 확연하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은행 예대금리차는 금년 들어 횡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오른 것은 향후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은행들의 예대금리차와 순이자마진(NIM)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은행들의 NIM이 작년 4분기 1.67%에서 올해 2분기 1.74%로 상승했지만, 2분기 들어 상승 폭이 둔화된 것은 은행금리가 오르지 않은 영향이라는 것이다.

그는 "해외중시에서도 비슷한 현상(은행주=금리)이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증시에서 S&P 은행지수의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은 시장금리(국채 10년물)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 연구원은 "국내 은행주에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최근 유입되는 것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신규 매수와 함께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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