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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창신대 산학협력 모델… ‘산학협력 모범 사례’로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0 17:57

부영그룹, 창신대 신입생 전원 전액 장학금 지원 통해 지역 인재 육성 활성화
창신대 지역 명문 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창신대 전경

▲창신대 전경. 부영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지역 사립대학들의 재정난, 취업난이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과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 중인 창신대학교가 모범적 해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2년 연속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창신대의 운영에 도움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 재정 기여자로 활동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지원은 즉각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창신대는 통일부의 2021년 2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특강’ 사업 대상에 선정됐으며, 창신대 항공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공학부 항공정비전공)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기도 했다.

부영그룹과 창신대는 학생들의 취업난에도 함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영과 창신대는 연계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초 협약을 체결했다. 재학생들이 부영그룹 및 계열사인 덕유산 무주리조트, ㈜오투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생들의 부영그룹 및 계열사 취업 연계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신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한편 부영그룹과 창신대는 학생들의 장학과 취업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창신대가 지역 명문 사학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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