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 북 Go’ 베일 벗다

▲삼성 갤럭시 북 Go 제품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 북 Go’(Galaxy Book Go)를 27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북 Go’는 LTE 이동통신을 통한 자유로운 연결성, 간편한 휴대성, 갤럭시 기기 간 연동을 통한 강화된 사용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의 생애 첫 노트북이나 직장인들의 보조 노트북으로 적합하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북 Go’는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8만 9600원이다.

제품 구매시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이동통신사의 공시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무료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북 Go’는 LTE 이동통신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이 데이터 통신 사용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가 없는 곳이나 이동 중에도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곳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주고, 와이파이 대비 높은 보안성을 제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Go’는 14.9mm의 두께와 1.38kg의 무게를 지녔다. 180도 힌지를 적용해 회의를 하는 등 여럿이 함께 노트북을 펼쳐서 봐야할 때도 편리하다고 알려졌다.

‘갤럭시 북 Go’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갤럭시 기기 간 쉽고 빠른 연동으로 학습이나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해준다. 다른 사람에게 파일을 공유하고 싶을 때는 메신저나 메일 없이 ‘퀵 쉐어’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북 Go 제품 이미지.

또 ‘갤럭시 버즈’ 케이스만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에 연결된다. 스마트 디바이스, 가전 등과 연동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싱스’ 기능도 지원한다. 43.2Wh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Go’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0일까지 ‘갤럭시 북 Go’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마우스와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디즈니 스티커 3종, ‘위글위글’ 파우치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갤럭시 북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갤럭시 북 Go’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한컴 삼성 오피스 팩’,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비롯해 호텔신라 트레이너와 함께 요가, 필라테스,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서비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다락원, 이투스 등 ‘삼성에듀닷컴’ 교육 컨텐츠를 최대 2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도 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