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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초기 스타트업 지원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 문 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7.08 16:09

강남 이어 두 번째 스타트업 육성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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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신림동 소재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에서 진행된 ‘관악KB Innovation HUB’, ‘DIGICO KT 오픈랩’ 개소식에서 구현모 KT 대표이사,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 정태호 국회의원, 박준희 관악구청장,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관악구, 서울대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제2의 스타트업 지원센터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 개소식을 8일 열었다.

서울 신림동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태호 국회의원,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구현모 KT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KB금융과 KT가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각의 핀테크랩을 한데 모아 조성한 창업공간이다. 7개층, 490평 규모로 총 3개 기업이 공동 운영한다. 지상 5~6층은 관악 KB Innovation HUB, 지상 2~4층은 DIGICO KT 오픈랩, 지하 1층~지상 1층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자리 잡는다. 3사는 유기적으로 협업해 입주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 공동행사와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B금융이 강남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관악 KB Innovation HUB는 지역 내 초기 벤처·창업 인프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식·연구 자원 공유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5월 18일 입주사 공모를 진행했다. 핀테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설립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독창성, 혁신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으며 총 7개 입주사를 최종 선정했다.

KB금융은 선정된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1년간 연구·개발(R&D) 공간 제공과 KB금융 내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KB금융과의 사업연계와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각 성장 단계별 필요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 행장은 "KB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 핀테크랩 KB Innovation HUB로 축적된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협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관악구와 서울대의 풍부한 창업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활용해 사업화지원, 투자연계 등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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