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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외관.AP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58p(0.95%) 오른 3만 4196.82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65p(0.58%) 뛴 4266.49,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98p(0.69%) 상승한 1만 4369.71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조기 긴축 우려에 따른 지난주 낙폭을 모두 되돌렸다.
경제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주가 역시 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이며 연준이 긴축에 나서더라도 점진적일 것이란 믿음이 확산해 안정되고 있다.
백악관과 상원 의원들이 합의한 인프라 투자 예산안 규모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수준보다 줄어든 대략 1조 달러 수준이다.
신규 투자는 5590억 달러에 그친다. 이는 민주당이 애초 제시한 수준보다 크게 낮다.
다만 양당이 어렵게라도 합의에 이르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해당 법안은 아직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는 절차적 문제가 남았다. 합의안이 양 의회를 무사 통과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줄줄이 이어진 연준 당국자들 발언은 특별히 새로운 부분이 없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해 4분기에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고용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지적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고용이 여전히 중앙은행이 보길 원하는 수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할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다.
최근 매파로 돌아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 입안자들이 향후 몇 개월 동안 새로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지금 부양을 축소해야 향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이날 나온 지표는 대체로 예상보다 약했다.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7000명 줄어든 41만 1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38만 명을 웃돌았다. 그러나 지표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점은 고무적이다.
5월 내구재 수주 실적도 전월 대비 2.3% 증가해 전달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이날 수치는 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6% 증가에는 못 미쳤다.
4월 내구재 수주는 1.3% 감소에서 0.8% 감소로 수정됐다.
올해 1분기(1~3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 확정치는 6.4%로 잠정치와 예상치에 모두 부합했다.
업종별로 금융주가 연준의 대형 은행 건전성평가(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1.2%가량 올랐다.
에너지와 통신, 산업주도 고루 올랐다. 부동산과 유틸리티 관련주만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차세대 윈도 버전 윈도11을 공개하며 0.5%가량 오른 266.69달러에 마감했다.
사상 처음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 달러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올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의 기업공개(IPO) 추진 의사를 밝히고 테슬라 주주에게도 참여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팬데믹 당시 시행한 조치를 일부 거둬들이더라도 시장이 이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베스코의 세바스찬 맥케이 멀티에셋 펀드매니저는 WSJ에 "강한 성장세 속에 시장은 다소 덜 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실적 전망이 여전히 매우 강해 중앙은행들은 시행 중인 정책의 일부를 제거하는 것을 생각해볼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5p(2.14%) 내린 15.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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