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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과 목동, 김포한강신도시 등 서쪽 지역 전경. 연합뉴스 |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1일∼17일) 서울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가 0.1%, 재건축 아파트가 0.08%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아파트값이 0.3% 상승, 4주 연속으로 서울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노원에 이어 △마포(0.2%) △구로(0.14%) △동작(0.14%) △은평(0.14%) △도봉(0.12%) △성동(0.12%) 순이었다.
노원구는 상계동과 공릉동 일대 단지들이 평균 1500만~2000만원 상승했고, 월계동과 중계동·하계동도 500만~10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실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공릉동 공릉2단지라이프의 경우 전용 49㎡ 주택형이 14일 5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거래대비 25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외에 상계주공11단지 등에서도 소형주택이 주로 거래됐다. 반면 하계동 일대는 중대형 위주로 거래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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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
서울은 전셋값이 전주 대비 0.11% 올라 매맷값 상승률을 앞질렀다. 전셋값이 더 높은 변
동률을 보인 것은 올 2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25개 자치구 중 15곳에서 0.1% 이상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강세가 뚜렷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17%) △동작(0.17%) △관악(0.16%) △서초(0.15%) △은평(0.14%) △강남(0.13%) △마포(0.13%) △강동(0.12%) △동대문(0.12%) 순으로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매매시장은 보유세 과세기준점(6월1일)이 지난 이후 다주택자 매물이 일부 잠기고, 주요 가격 지표들의 상승추세가 강화되는 움직임"이라며 "매매의 선행지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전월세 시장의 불안감도 가중되면서 무주택 임차인들이 매매로 이동, 추격 매수하는 움직임도 감지되지만 높아진 세금(양도소득세)으로 다주택자가 물건을 내놓을 유인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정부의 실수요자 대출규제 완화 정책과 신도시 사전청약·정비사업 활성화 등 각종 개발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어 당분간 매도자 우위의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on9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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