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남존, 지역 특화 앱 ‘영광존’ 공식 론칭

▲앱 영광존.(제공=(주)전남존)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장 온라인 서비스가 필요했던 로컬 사업자에게 광고와 홍보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앱인 ‘영광존’이 공식 론칭했다.

(주)전남존에 따르면 위치기반 O2O 플랫폼인 ‘영광존’은 소상공인, 식당배달,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대형 포털 데이터에는 없는 정보를 지역 사업자가 제공하는 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가 가능한 영광존은 지역 내 음식점부터 공공기관까지 모든 중소 상점의 상호와 전화번호, 업체 사진 등의 정보를 담아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고객이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업체부터 추천해 중소상인과 고객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쉽게 정보를 찾고 온라인을 통해 예약과 간편 결제까지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영광존에 입점된 각 업체마다 실제 고객이 남긴 후기와 사진을 바탕으로 업체에 대한 신뢰와 특색을 공유할 수 있다.

영광존은 ‘온라인마트 당일배달’, ‘당일 꽃배달’ 등을 자체 운영하여 로컬 주민들에게 편의를 경험할 수 있는 간편한 온라인 주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플랫폼 내에 공공배달앱, 전통시장 배달앱으로 활용, 기존의 민간 배달앱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차원이 아니고 지역 기반의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기존 대기업에서 접할 수 없는 동네밀착형 앱이 되어 수수료 절감효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영광존’을 런칭한 (주)전남존은 2017 영광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굴비와 모싯잎 송편 등 영광의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영광마켓’을 운영해 현재 연매출 10억을 달성, 대형 쇼핑몰들과의 경쟁 상황에서 지역 농산물 쇼핑몰의 한계를 극복한 쾌거로 손꼽히며 영광지역 생산자들의 고민을 덜어 주기도 했다.

특히 마케팅 능력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지역 소상공인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O2O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 자원 선별이 이뤄지고 있다.

(주)전남존 양광태 사내이사는 "O2O(Online to Offline)는 쉽게 말해서 오프라인 기반 실생활에 온라인 기반 스마트폰으로 접근하는 서비스다"며, "(주)전남존은 ‘영광존’ 플랫폼을 선두로 각 지자체와 협업하여 전라남도 각 지역마다 ‘OO존’ 사업자를 모집해 서비스를 확장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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