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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
정 부회장은 지난달 말 SNS에 ‘iF 디자인어워드 2021’ 3관왕 달성에 대해 "‘우리도 놀랐다’라고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차분한 느낌. 디자인상을 받는데 익숙하니까"라며 "다만 완전히 새로운 엔지니어링을 갈아넣어 회원수 대비 이용률이 타사보다 50~130%까지 높은 앱, 미니멀리즘을 벗어난 첫 카드디자인, 한국 최초의 embedded 사원증이 동시에 디자인 본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우선 커뮤니케이션 앱(Communication/Apps)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카드 앱 3.0은 혁신적인 구조와 사용자 편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8월 현대카드가 자체 역량으로 개발한 현대카드 앱 3.0은 모든 메뉴를 수평적으로 나열했던 일반적인 금융 앱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핵심 메뉴를 ‘두 개의 홈(Dual Home)’으로 재구성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마다 각기 다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 앱 3.0은 다른 국내 카드사들의 앱에 비해 회원 수 대비 월간순방문자(MAU)가 50~130% 높을 정도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현대카드 DIGITAL LOVER의 플레이트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 브랜딩(Communication/Branding)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카드 DIGITAL LOVER는 ‘우주를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모티브로 한 4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현대카드는 상품 콘셉트에 맞춰 우주선과 로봇, 별 등의 소재를 과감하게 재해석하고, 실험적인 재질의 카드 전면과 선명한 후면이 강렬하게 대비되는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현대카드 DIGITAL LOVER의 이번 수상은 지난 해 ‘IDEA 디자인어워드’ 수상에 이은 두 번째 국제 디자인어워드 수상이다.
현대카드는 사원증도 새롭게 해석했다. 현대카드 사원증인 ‘MyD’는 프로덕트 오피스(Product/Office)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MyD’는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號牌)’의 형태를 모티브로 2010년 첫 선을 보인 뒤,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겸비한 사원증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국내 사원증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대카드는 지난 해 케이스와 ID카드를 통합해 심플한 일체형 구조로 바꾸고, 끈을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캐주얼이나 수트 등 어떤 복장에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정태영 부회장의 디자인 경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현대카드는 2014년 ‘현대카드 My Taxi’ 프로젝트로 iF 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고 ‘현대카드 DIVE’ 앱과 ‘세로카드’ 등의 디자인으로 총 11회 수상했다. ‘서울역 미디어 쉘터’와 ‘RE:ECM’ 전시 등으로 ‘IDEA 디자인어워드’와 ‘Reddot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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