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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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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디지털뉴딜 사업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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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증강현실기업 맥스트가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국내 XR 주요기업과 함께한 맥스트 콘소시엄이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증강현실을 통해 현실 세계와 서비스가 연결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맥스트는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8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2023년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콘텐츠는 개방형 오픈 플랫폼으로 제작할 예정으로, 누구나 3개 실증 지역에 대한 XR 공간지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XR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제공될 예정이다. 추후, 타 다른 지역에도 XR 공간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XR 공간지도 제작 도구’도 공개될 예정으로, 이러한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방식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확산을 돕고 새로운 수익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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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콘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8가지 다양한 XR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관광 및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AR 도시정보 서비스 ▲청각 및 시각 사회적 약자를 위한 AR 공간안내 서비스 ▲ 매장별 맞춤형 정보를 서비스하는 AR 광고 서비스 ▲ 사용자 체험형 AR 전시 서비스 ▲ 지역 맞춤형 스토리텔링 체험인 AR 투어&리뷰 서비스 ▲이동형 AR 미션 게임 서비스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XR텔레프레즌스 서비스 등이다.

서비스 실증 대상 지역은 서울 창덕궁과 북촌 한옥마을, 천안 독립기념관 3개 지역과 총 약 170만㎡의 실내외 공간이며, 레티널이 보유한 핀미러 광학 기술을 적용하여 총 무게 100g 이하의 실용적인 AR 글래스를 사용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

맥스트의 박재완 대표는 “이번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위해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의 CPND 모든 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XR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총출동하였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XR 공간지도 기술을 통해 보다 빠른 XR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구성된 콘소시엄은 맥스트를 주관사로 XR 전문 기술 기업 다수가 참여했다. 서비스 콘텐츠 개발 분야에 위즈윅스튜디오, 스페이스엘비스, 렛시 등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분야에 맥스트, 알파서클 등이, AR글래스 개발 분야에 레티널, 파노비젼 등이, 품질 인증 및 시험 분야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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