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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도 어두운 이면이 존재한다.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성장세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배달 라이더는 열악한 근로환경에 고통 받고 있다.
비나 눈이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오토바이로 음식을 빠르게 배달해야한다는 압박감에 교통사고를 겪는 배달 라이더가 많다. 이 때문에 배달 라이더의 산재신청도 매년 늘고 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 제출받아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플랫폼 배달노동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산재를 신청한 건수는 1047건으로 2019년 산재 신청건수(570건)보다 약 2배 늘었다. 배달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라이더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배달종사자 사고사망자는 지난 2017년 24명에서 2018년 26명, 2019년 30명, 2020년 31명으로 연평균 9%씩 증가했다.
문제는 배달앱의 속도 경쟁이 확산되면서 배달 라이더가 교통사고를 겪을 가능성도 더 커졌다는 점이다. 쿠팡이츠가 한번에 한집만 배달해 배달 음식을 빠르게 갖다주는 ‘단건배달’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기존 선두업체인 배달의 민족에 이어 위메프까지 줄줄이 단건배달에 뛰어들며 음식 배달 속도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 고통을 겪는 배달 라이더도 앞으로 더 증가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현장에선 아직까지 배달 노동자를 보호해줄 법적 장치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최근 배달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고위험 지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배달 종사가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노력만으론 부족하다. 배달 라이더의 사고를 방지하지 위해서는 정부뿐 만 아니라 배달앱 역시도 배달 라이더 안전 대책 마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내부적으로도 배달 라이더의 사고 방지를 위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이러한 안전 수칙이 배달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는 지 여부를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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