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방방콘 21' 최대 동시접속자 270만명 넘어

▲BTS 부산 팬미팅 ‘매직샵 1호점’ 모습.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 21’에 300명에 가까운 최대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날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방방콘 21’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가 18일 밝혔다.

‘방방콘21’은 방탄소년단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과거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 3편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로 무료 스트리밍됐다.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 ‘2015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I. BTS 비긴즈’와 2019년 6월 부산에서 개최된 다섯 번째 글로벌 팬미팅 ‘매직샵 1호점’, 같은 해 5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브라질 상파울루 콘서트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방방콘 21’ 시작에 앞서 "방방콘 공연장 내 모든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니 맛있는 간식과 함께 방방콘을 즐기실 수 있다"는 등 재치 있는 멘트로 직접 관람 에티켓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트리밍 창에는 콘서트 장면에 호응하고 공연에 대한 향수를 나누는 전세계 팬들의 실시간 댓글이 쏟아졌다.

‘방방콘 21’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순위를 모두 장악하는 등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SNS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claudia@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