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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OTT 플랫폼 대전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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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넷플릭스는 어떻게 파괴적 혁신을 해왔는가?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콘텐츠 트랩을 피할 수 있을까? 애플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신간 ‘OTT 플랫폼 대전쟁‘의 집필 시기는 전대미문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글로벌하게 기승을 벌이던 시기였다. 인류의 역사에서 지금의 시기만큼 단일의 이슈가 전 세계를 강타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글로벌 차원의 밸류체인의 붕괴, 증시의 대폭락과 이에 대응해 미 연준(FED)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천문학적인 양적완화(QE) 조치 등이 이어졌다.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는 전후가 확연하게 다르다. 국가, 인종, 종교, 이념, 지역 등을 구분하지 않고 가히 전면적인 위기를 초래했다. 인류 각 단위에서의 신뢰에 대한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각 단위의 과학기술의 역량뿐만 아니라 구성체의 잠재적, 현재적 생존 역량까지도 시험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과 관련해서 본서의 주제와 이어지는 점은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혹은 비대면이라는 언택트가 권장되는 사회적 환경에서 디지털 플랫폼 부문이 더욱 강조됐다는 사실이다. 이 부문의 산업과 기업들이 역설적으로 타 부문에 비해서 안정적인 대응 혹은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띤다.

본서의 가설 즉,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판데믹 시대에서도 역설적으로 확인됐다. 이는 각종 통계 수치로도 드러난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아마존닷컴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플랫폼 등은 판데믹의 위기에도 역설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시대가 한층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본서는 이 흐름에 대한 탐구다.

제목 : OTT 플랫폼 대전쟁
저자 : 고명석
발행처 : 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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