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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월급쟁이 초보 주식투자 1일 3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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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월급쟁이 초보 주식투자 1일 3분’의 저자는 원래 주식투자에 회의적이었다. 주식은 일부 재능 있는 사람만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이고 보통 사람에겐 ‘도박’이라고 단정하고 있었다. 그래도 ‘도전을 멈추지 않은 덕분에 여기까지 왔으니 스승의 말을 한번 믿어 보자!’라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였다. 그 결과 주식투자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무엇이든 시작하지 않으면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회사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주식을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물론 주식에 대한 지식도 경험도 전혀 없어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했지만, 주식 강의를 듣고 성과를 내는 학생들도 많았으므로 좋은 자극을 받았다.

그 후 6개월간 주식 공부를 한 뒤 은행에 있었던 500만원을 인출해 증권 계좌를 개설했고, 조심스럽게 거래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6개월 만에 500만 원이 6배로 불어났다. 게다가 달마다 500만원 정도의 추가 수익을 얻게 됐다. 6개월 전에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저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보통 회사원의 급여와는 수준이 다른 금액이었다. 세상에는 저마다의 스타일로 주식 거래를 하는 사람이 셀 수 없이 많지만, 스승은 바쁜 회사원인 저자가 부업으로 하기에 딱 알맞은 거래 스타일을 제시해 줬다.

저자는 하루 한 번 주가를 확인하고 주식 거래소가 닫히기 30분 전에 거래하는 월급쟁이식 주식투자 비법을 전수한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본인이 특별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저자처럼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착실히 공부해 시작하면 되고, 저저처럼 시간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일이다.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상승할 때까지 기다릴 수만 있다면 아무 문제없다. 단기 투자자처럼 신속히 손절하지 않아도 되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장기 투자로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다. 시장 상황과 기업의 장래성 등을 참고해 주가 동향을 분석할 수 있다.

펀더멘탈 분석에 따라 신규로 상장한 기업에 관심이 가서 주식을 구입해 두었더니 몇 년 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매매 시점을 시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어떤 종목의 주가 동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차트가 효과적이다. 주가 차트는 주가의 변동 이력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이동평균선 외에도 볼린저 밴드, MACD 등의 보조 지표로 주가의 이력과 추세를 표시할 수 있다. 이런 지표를 활용해 상황을 시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테크니컬 분석의 가장 큰 이점이다. 차트만 보고도 주가 동향을 분석할 수 있다. 테크니컬 분석에서는 차트 외의 다른 자료를 동원해 주가 동향을 분석하지 않는다. 즉 주가 차트만으로 분석을 완료한다. 그래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시세를 판단할 수 있다.

제목 : 월급쟁이 초보 주식투자 1일 3분
저자 : 하야시 료
발행처 : 지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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