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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점프AR 서비스 북미 앱마켓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2 10:45


SKT 점프AR 서비스 북미 앱마켓 시장 진출1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점프AR 앱을 통해 디지털 페이커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증강현실(AR) 앱 ‘점프 AR’을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점프 AR의 글로벌 진출은 지난해 말 홍콩 앱 마켓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점프 AR 앱에서는 e스포츠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도 새롭게 공개됐다. 디지털 페이커는 단순한 모션 외에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배경 속에서 게임 속 장면을 다양하게 연출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e스포츠 비시즌 기간에 자사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인 점프스튜디오에서 페이커를 촬영, 실감나고 다채로운 모션을 가진 AR기반 ‘디지털 페이커’를 구현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디지털 페이커를 소환해 원하는 장소에 배치하며 친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페이커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페이커를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스타와 셀럽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추가 론칭하고 타 글로벌 앱 마켓에도 점프 서비스 출시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진수 SKT MR(혼합현실)서비스CO(컴퍼니)장은 "디지털 휴먼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광고·컨시어지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페이커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의 점프 서비스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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